하수관세척 배관세척 배수구세정 오수배관막힘

하수관세척 배관세척

배수구세정 오수배관막힘

 

 

 

 

하수관세척?

 

이번에는 식당 뷔페가 막혔습니다. 그것도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서 아주 꽉 막혔습니다. 이런 문제라면 일반적인 배관세척 방법으로는 해결이 거의 불가합니다. 운이 좋아서 뚫렸다고 하더라고 빠른 시간안에 다시 막힐 확률이 큽니다. 이곳도 지난달에 스프링으로 자체적으로 막힌 배관을 뚫으면서 사용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하여 고압세척을 진행하기 위해 배관지킴이를 불러주셨습니다.

 

 

 

 

 

 

 

저희 배관114는 어떠한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기본적인 작업 순서와 원칙을 만들어 진행하기 때문에 한번 배관지킴이와 인연을 맺은 업체나 개인분들께서는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네요 ^^

 

 

 

 

 

 

배수구세정은 기본적으로 내시경촬영을 해야합니다. 공사 전이나 후에 반드시 그 내부가 세척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는 필수적으로 확인합니다. 만약 배관의 구조가 엘보가 많거나 꺽임등이 많아서 촬영을 못할 경우에는 통수 작업을 반복적으로 진행하여 물리적으로 확인합니다.

 

 

 

 

 

 

역시 뷔페라서 그런지 식당이 정말 큽니다. 그리고 그만큼 배관의 규격 또한 업청납니다~!!

 

 

 

 

 

 

보이시나요? 식당 내부의 그리스트랩 부분인데 슬러지가 넘쳐서 하수구 내부로 그대로 흘러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니까 배관이 막히는 원인이 되는것입니다. ;;

 

 

 

 

 

 

실장님께 앞으로는 배관을 관리하실때 이런식으로 관리하게되면 그 어떤 고압세척을 진행한 후에라도 하수구가 다시 막힐 가능성이 크다고 조치를 권장드렸습니다.

 

 

 

 

 

 

앗참! 그리고 이곳 식당의 경우에는 앞쪽 구석에 있는 화장실의 오수관과 배수관이 함께 메인 배관에 연결되어 있어서 배관이 더 막히는 구조였습니다.

 

 

 

 

 

 

얼마전에는 어떤분이 변기에 양말을 버려서 건물 전체가 난리가 났었다고합니다. 그때는 스프링을 이용해서 다행이 운좋게 양말을 꺼냈다고합니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서 식당의 하수구가 역류 되었다고 합니다.

 

 

 

 

 

 

필자 생각에는 아마도 다른 슬러지가 있는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주방 내부의 하수구와 지하의 공동 배관을 포함하여 모드 세척하는 것을 권장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배관을 세척한 사례가 없었다고 합니다. 음식물과 물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부페에서 배관세척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공사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ㅠㅠ

 

 

 

 

 

 

 

역시 고압세척기를 작동하자마자 초입구 붙어있는 유지방 슬러지가 떨어져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수관세척을 참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입구부터 난리가 난곳은 참 만나기 힘듭니다. ㅋ.ㅋ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어차피 작업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끝까지 배관과의 전쟁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잼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압세척을 진행하고 약 4미터 정도를 힘들게 진입하다가 갑자기 고압 노즐이 쭉 빨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깨끗하게 말이죠!!

 

 

 

 

 

 

우린 작업을 멈추고 배관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고 바로 그 원인이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배관의 눌림 현상이 원인이였습니다.

 

 

 

 

 

 

그 동안 하수관을 포함하여 모든 배수구를 한번도 세척하지 않아서 내부에 음식물 기름이나 기타 슬러지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배관의 구배를 역구배로 만들고 배관이 오래되어 일부 구간이 눌려 있었습니다. ㅠㅠ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다 보니까 그 부분에 슬러지가 중점적으로 고착되어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압세척기를 통해서 그 부분을 뚫어버리니까 뒤에 쌓여있던 슬러지가 모두 쓸려 내려가면서 배관청소가 원샷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슬러지는 공동 배관에 쌓여있을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부로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모든 펌프와 전원을 차단시키고 장비를 하부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실 이런것도 은근히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장비가 너무 무거워요~ ㅎㅎㅎ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벌써 마지막 사진까지 내려왔네요. 지하의 경우에는 공사를 진행하기 너무 바빠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래 정리 사진을 같이 올려두었으니 참조하시면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수관세척은 막혔을때나 악취가 날때 하는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미리 관리하는게 좋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미리 건강을 관리하면 수명을 늘릴수 있듯이 배관도 마찬가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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